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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46.0% “난 汎진보성향”…범보수는 하락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2.14 11:00 수정 2018.02.14 15:5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진보·중보진보성향 전주대비 3.9%P 상승

 범(汎)진보성향 지지층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범 보수성향 지지층은 같은 기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알앤써치 범(汎)진보성향 지지층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범 보수성향 지지층은 같은 기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알앤써치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 조사
진보·중보진보성향 전주대비 3.9%P 상승


범(汎)진보성향이란 밝힌 국민이 전주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범 보수성향은 같은 기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범(汎)진보성향은 46.0%로 전주(42.1%)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진보성향 15.6%, 중도진보성향이 30.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진보 성향 비중이 21.9%로 가장 높았고, 19세이상 20대가 20.2%로 뒤를 이었다. 중도진보성향은 30대에서 37.0%로 가장 많았고, 19세이상 20대가 36.7%로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 지역이 39.0%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진보성향이 높았다. 중도진보층은 강원 지역에서 38.1%로 높은 지지를 보냈다.

반면 범보수성향은 38.1%로 같은 기간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보수성향은 14.4%, 중도보수 성향은 23.7%로 조사됐다.

보수 성향은 60대 이상에서 22.2%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14.1%로 뒤를 이었다. 중도보수성향은 50대(30.1%)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보수, 중도보수 지지층이 각각 31.6%, 36.0%로 전통적인 강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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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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