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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압도적 예매율로 설 극장가 싹쓸이 예고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2.14 10:01 수정 2018.02.14 10:02

마블 최초 흑인 히어로 내세워 화제

'골든슬럼버'·'흥부' 등 예매율 저조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물 '블랙 팬서'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물 '블랙 팬서'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최초 흑인 히어로 내세워 화제
'골든슬럼버'·'흥부' 등 예매율 저조


마블 최초의 흑인 히어로물 '블랙 팬서'가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블랙팬서'는 오전 9시 55분 기준 65.2%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나타냈다.

같은 날 개봉한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슬럼버'는 13.6%로 2위,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주연의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6.5%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우 주연의 '흥부'는 4.7%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설 연휴 극장가는 '블랙 팬서'의 독무대가 될 전망이다.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가 내외부 강적들의 위협에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블 최초로 흑인 히어로를 내세워 '혁신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다.

'블랙팬서'가 마블 히어로 무비의 흥행을 이어갈지도 관심사다.

'닥터 스트레인지'(2016·544만), '스파이더맨: 홈 커밍'(2017·726만), '토르: 라그나로크'(2017·485만) 등 마블을 대표하는 솔로 무비들이 3연속 누적 관객 수 400만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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