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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변화 두려워 말고 신뢰 회복 나서자"

이홍석 기자
입력 2018.02.13 11:47 수정 2018.02.13 12:03

제 57회 정기총회 개최...올해 돌파구 마련 강조

"4차산업혁명과 신시장 개척에 역량 집중...일자리 창출 나설 것"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57회 정기총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57회 정기총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제 57회 정기총회 개최...올해 돌파구 마련 강조
"4차산업혁명과 신시장 개척에 역량 집중...일자리 창출 나설 것"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신뢰 회복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 57회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사회 각계의 신뢰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회원사들에 당부했다.

허 회장은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4차산업혁명과 신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핵심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전경련이 그 어느해 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강조했다. 회장단 회의와 함께 사회협력회계와 관련 부서를 폐지했고 사무국 인력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임금을 30% 가량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 하에서도 전경련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씽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소득격차 해소 등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였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 국가적 사업에도 힘을 보탰다"며 "또 일본·미국·호주 등 민간 차원의 외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정기총회는 재적인원 총 502명 중 252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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