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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 쇼트트랙 대표, 대회 첫 도핑 적발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2.13 10:18 수정 2018.02.13 10:18

사이토 게이, 약물 검사 통과 못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사이토 게이. ⓒ 게티이미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사이토 게이. ⓒ 게티이미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 쇼트트랙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의 사이토 게이(21)가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쇼트트랙 유망 사이토는 5000m 계주팀 예비 멤버로, 이날 오후 8시 40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경기 전에 이뤄진 사전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교도통신은 사이토가 평창올림픽은 물론 일본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도핑 위반자라고 전했다.

한편,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이날 도핑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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