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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김정은 文대통령 방북 요청, 포항서 4.6 규모 지진 발생, ‘국민의당’ 당원 75% 통합 찬성…13일 바른미래당 출범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8.02.11 16:53 수정 2018.02.11 16:54

▲김정은, 文대통령 방북요청…북핵에 가로막힌 남북정상회담

10일 북한이 보내온 ‘친서’로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상회담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다. 북핵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타진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북미 대화’라는 여건을 먼저 만든 뒤 성사시켜 나가자고 했다. 북미 대화에 북한이 적극 나서길 바란다고도 했다. 단계적 접근을 통해 문 대통령은 표면적으로 남북 정상회담 성사까지 시간을 벌었다.

▲포항 오늘 새벽 4.6규모 지진…"부상 2명, 전국에서 신고"

일요일 새벽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고 일부 지역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11일 오전 5시 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의 영향으로 인근 울산과 부산 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느껴져 잠에서 깬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포항 지역에서 2명이 다치거나 놀라 입원치료 중이다. 지역별로 큰 피해 신고는 없지만 날이 밝으면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통합 전당원투표 찬성 73.56%…13일 바른정당과 '합당'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全)당원 투표 결과 찬성률 73.56%(3만9708표)를 기록하며 오는 13일 바른정당과 합당을 공식화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시중앙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통합 전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투표율 20.1%를 기록한 전당원 투표에서는 '합당 수임기관을 최고위원회로 위임하는 안건'과 관련해 73.54%(3만9697표), 반대는 25.44%(1만3732표), 기권 1.02%(552표)로 집계됨에 따라 국민의 당은 바른정당과 모든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통합 전당대회를 개최 후 합당한다.

▲평창 北지원비 29억 사상 최대, 제재 무시 vs 참가국 예우 ‘대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 가운데 북한이 이번 올림픽에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면서 '평창'이 평화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을 비롯해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등을 대거 파견했다. 또 3월 예정된 평창패럴림픽 기간에도 선수단과 응원단 등을 파견키로 하면서 북측 방남 인원이 모두 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또 털렸다…이탈리아서 1800억원 인출

지난달 일본 거래소 해킹에 이어 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받아 18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 11일 이탈리아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체 조사한 결과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개가 무단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단 인출된 나노의 당시 가치는 1억7천만 달러(1천850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경찰 당국에 신고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투자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천 화재 건물 관리과장 구속 기소…'열선 작업' 담당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열선 작업을 한 관리과장이 구속기소 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의 관리과장 김모(51)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실화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해 12월 21일 스포츠센터 1층 천장에서 얼음을 녹이는 작업을 마친 뒤 50분 만에 불이 시작됐고, 이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치는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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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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