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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용화·조권’ 특혜 의혹 경희대 현장조사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2.09 10:47 수정 2018.02.09 10:58

입학·졸업 특혜 의혹 조사대상

교육부가 최근 유명 가수들의 입시·졸업 특혜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경희대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교육부가 최근 유명 가수들의 입시·졸업 특혜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경희대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입학·졸업 특혜 의혹 조사대상

교육부가 최근 유명 가수들의 입시·졸업 특혜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 경희대를 직접 조사할 예정이다.

8일 교육부 관계자는 경희대 석사학위 부정취득 의혹 등과 관련해 9~14일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대학원 운영과정과 지도교수 학사운영 실태, 학생 수업·출결·성적 부여현황 등이다. 설 연휴 전 현장조사 마무리를 목표로 교육부 직원과 지원인력 4명이 파견된다.

교육부는 씨엔블루의 정용화 씨 특혜 입학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만 해도 경희대 자체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한 달도 안돼 조권 씨의 특혜 졸업 의혹이 터지자 직접 조사를 결정했다.

앞서 정 씨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에 지원하고 면접 평가에 출석하지 않아 불합격했지만, 2개월 뒤 추가 모집 때는 면접장에 오지 않았는데도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조 씨도 논문심사 대신 졸업공연을 통한 비논문 학위심사를 받기로 했지만 공연을 하지 않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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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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