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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첼시' EPL, 역대급 4위 싸움 전개되나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8-02-06 08:36
치열한 4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 게티이미지치열한 4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 게티이미지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흔들리고 있다.

첼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4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승점 50(15승 5무 6패)에 머무른 첼시는 그대로 4위에 머물며 5위 토트넘의 거센 추격권에 놓이게 됐다.

왓포드를 상대로 최소 승점은 확보할 것으로 보였던 첼시지만 전반 30분 바카요코의 퇴장이 결정적이었다. 중원에서 공을 빼앗긴 바카요코는 무리하게 공을 되찾으려다 파울을 범했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수적 열세에 몰린 첼시는 전반 42분 디니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아자르의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이 무너지며 7분 만에 내리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첼시가 주춤하면서 EPL의 막판 4위 싸움도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 속에 다소 리그가 싱겁게 끝나는 듯싶었지만 우승 경쟁 못지않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4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풀은 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어느덧 3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토트넘 역시 현재 5위 자리에 만족하고 있을 팀이 아니다. 특히 리버풀과 토트넘의 격차는 승점 2차이로 자고 일어나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간격을 보이고 있다.

물론 승점 45를 기록하고 있는 6위 아스날도 여차하면 4위 싸움에 가세할 분위기다.

4위 자리가 위태로운 첼시. ⓒ 게티이미지4위 자리가 위태로운 첼시. ⓒ 게티이미지

반면 첼시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첼시는 지난 라운드서 AFC본머스를 상대로 0-3패 패배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중위권 팀들에게 잇따라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게 됐다.

향후 일정 역시 순탄치 않다.

오는 13일 웨스트 브로미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르고 나면 이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반면 리버풀은 사우샘프턴, 웨스트햄, 뉴캐슬 등 비교적 약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3위 자리를 굳히기에 용이하다.

토트넘 역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가 위기지만 이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허더즈필드 타운, 본머스, 뉴캐슬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들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어 4위 탈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오히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걱정해야 될 처지로 전락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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