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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평창올림픽 국회 결의안 시급히 처리해야"

조현의 기자
입력 2018.02.01 10:21 수정 2018.02.01 10:21

野 협력 촉구…"美도 결의안 채택했는데 우리도 뜻 모아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국회 차원의 결의안을 시급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올림픽) 개막식 전에 야당에 결의안 처리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UN) 총회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휴전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이어 미국 상·하원 역시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며 "미국 정치권도 한마음으로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데 대한민국 정치권이 뜻을 못 모으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이 자리에서 "미국 의회에서 외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하원이 동시에 결의안을 추진하는 건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정작 개최국인 한국에선 결의안 채택이 지연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과거 전례로 보나 우방국과 국제사회 결의안 채택 사례를 보나 국회 결의안 채택이 시급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여야 지도부 초청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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