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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0%대 첫 붕괴…“이 정도면 훌륭” vs “더 떨어진다”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24 16:27 수정 2018.01.24 16:33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文지지율 56.7% 급락…네티즌 갑론을박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여론조사
文지지율 56.7% 급락…네티즌 갑론을박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이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추이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온라인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6.2%포인트 하락한 56.7%로 나타났다.

집권 이후 처음으로 60%대 벽이 무너진 것이다. 이는 최근 가상화폐·최저임금·부동산·교육 정책 혼선에 평창올림픽 논란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brig****’ 네티즌은 “야당들과 언론에서 공격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훌륭한 것”이라고 했고, ‘slow****’ 누리꾼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격이 극한 상황에서 이 정도도 용하다”고 평가했다.

지지율 공방도 벌어졌다. 아이디 ‘rrka****’는 “60~70%일 때는 믿더니 ㅋㅋㅋ”이란 글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여론조사를 못믿겠다는 데 대한 일침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wogn****’는 “넉넉해야 20%대일 듯”이라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내다봤다.

‘rnfl****’는 “이명박근혜 시절 최고 지지율이 50대였다. 이 정도면 아주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대책을 내놓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lsho****’ 누리꾼은 “부동산 정책에 실망했다. 집값 잡는다 하더니 부양하고 있다. 보유세 얘기를 오래 전에 했는데, 이제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보유세 강화를 주장하는 견해를 보였다.

‘kimy****’ 네티즌은 “지방 부동산 폭망했다. 자영업 경기 최악이다. 경기활성화 안하면 서민 다죽는다”면서 서민정책 부재를 꼬집었다.

이번 조사는 1월 23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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