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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영화 '맨헌트' 홍보일정 올스톱

이한철 기자
입력 2018.01.22 09:07 수정 2018.01.22 09:07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데일리안 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 데일리안

배우 하지원이 동생 전태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맨헌트' 측에 따르면, 22일 하지원이 참석 예정이었던 '맨헌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는 물론 이번주 예정된 언론 인터뷰가 모두 취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 공식 행사는 하지원이 불참함에 따라 기자간담회 없이 언론배급 시사회만 진행된다.

24일 예정된 스페셜 GV 시사회 또한 일정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맨헌트'는 '맨헌트'는 하룻밤 사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 변호사 '두추'와 그를 뒤쫓는 형사 '야무라'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5일 개봉 예정이다.

하지만 홍보일정 차질로 인해 영화 흥행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하지원의 동생 전태수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상태가 호전돼 연기자로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터라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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