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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우리측 선발대 파견 동의…인원·명단 곧 통지”

공동취재단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1.21 12:26 수정 2018.01.21 12:27

이선권 단장 명의 통지문…“실무회담 토의된 내용 협의 이뤄지길”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에 탑승해 강릉으로 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21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에 탑승해 강릉으로 가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선권 단장 명의 통지문…“실무회담 토의된 내용 협의 이뤄지길”


북한이 금강산 합동 문화행사, 마식령 공동훈련 관련 우리측 선발대 파견에 동의 의사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21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대표 이선권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

북측은 통지문을 통해 금강산 지역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 진행과 관련해 우리측이 제시한 선발대 파견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발대 방문기간 동안 남북실무회담에서 토의된 문제들에 대해 보다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금명간 선발대 파견 인원·명단을 통지하는 등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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