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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北예술단 방남 전격 취소, 美연방정부 셧다운, 제천 소방관 청와대 청원, 종로여관 화재 사건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20 16:48 수정 2018.01.20 16:50

▲北, 현송월 등 예술단 사전점검단 20일 방남 전격 취소…"이유 불명"
북한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당일 전격 취소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19일 오후 10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20일로 예정돼있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우리측 지역 파견을 중지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조명균 장관 “남북이 합의한 대로 이행하자는 입장 전달”
북한이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돌연 중단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금강산 지역의 남북합동 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美연방정부 '셧다운'…필수 업무 제외한 연방정부 업무중단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안 처리 무산으로 인해 일반 공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았다. 미국 상원은 20일 0시(한국시간 20일 오후 2시)까지 임시 예산안을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예산 집행이 끊기면 치안, 의료, 국방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연방정부의 일부 업무가 정지된다. 다만 오는 22일 전에만 협상이 타결되면 실질적인 셧다운 피해는 거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천 소방관들 처벌 마세요" 청와대 청원 참여자 2만명 돌파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부실 대응 논란에 휩싸인 소방관들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는 청와대 청원 참여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천 화재 관련 소방공무원 사법처리 반대'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완벽하지 않은 현장 대응의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선례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재직기간에 한 번이라도 대응에 실패하면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작두날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휘발유값, 고공행진‥25주 연속 상승세
휘발유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6원 오른 리터(ℓ)당 1551.5원을 기록, 무려 2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4.1원 상승한 ℓ당 1344.4원으로 집계됐는데 26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찰, 종로여관 화재 사건 수사 박차
경찰은 20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종로 여관 화재 사건의 자수한 피의자 유 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관 주인 조사 및 화재현장감식을 진행하는 등 사건의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유 씨는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여관에 불을 질러 5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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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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