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호나우지뉴 은퇴, 향후 진로는?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1.18 10:02 수정 2018.01.18 10:02

소속팀 찾지 못하며 결국 현역 생활 정리

자선사업, 정계 진출, 뮤지션 등 다양한 가능성 제기

호나우지뉴 ⓒ 데일리안 DB 호나우지뉴 ⓒ 데일리안 DB

‘외계인’으로 불렸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8)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ESPN은 17일(한국시각) 호나우지뉴의 형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호베르투 데 아시스 모레이라의 말을 인용해 “호나우지뉴의 현역 생활은 모두 끝났다”고 밝혔다.

그레미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 FC바르셀로나, AC밀란 등 유럽의 명문 팀들을 두루 거쳤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조국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2003∼2008년)에서 전성기를 보내기도 한 호나우지뉴는 2015년 플루미넨세를 떠난 뒤 마땅히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호나우지뉴의 새로운 삶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호나우지뉴가 축구 홍보대사와 자선사업 등을 하며 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정계 진출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다.

물론, 지난해 음반을 내고 가수 데뷔를 한 만큼 뮤지션의 길을 걸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