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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롱이 또 마약?…종영 앞둔 '슬빵' 반전 충격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1.18 08:22 수정 2018.01.18 08:56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적수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tvN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적수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tvN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적수 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8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슬기로운 감빵생활' 15화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5%, 최고 11.6%의 시청률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연령별 시청률에서도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20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7.3%, 최고 8.2%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11.6%, 최고 13%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15화에서는 출소를 코앞에 둔 김제혁(박해수)이 염반장(주석태)의 등장으로 또 다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더불어, 2상6방 식구들을 둘러싼 예측 불가능한 에피소드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과거 김제혁을 위험에 빠뜨린 염반장은 이번에도 음모를 꾸몄다.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교도소 특혜를 빌미로 김제혁에게 3억원을 요구한 것. 자신의 계좌에 현금을 입금하지 않으면 '갑질하는 쓰레기 슈퍼스타 김제혁'이라는 내용을 언론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김제혁이 이를 거부하자 염반장은 온실 연습장의 존재를 만천하에 공개하려 했고, 다행히 지호(정수정)의 기지로 난관을 극복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염반장의 모략으로 친형제와도 같은 법자(김성철 분)가 징벌방에 갇히게 되면서 김제혁의 분노를 유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장기수(최무성)와 논문을 쓰기 위해 교도소를 찾은 여대생의 관계도 밝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접견 도중 여대생이 자신의 딸임을 알아챈 장기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지만, 이내 성탄절 특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교도소에서 독하게 약을 끊은 한양(이규형) 또한 마침내 출소했다. 연인 송지원(김준한)과 한양의 아버지는 물론, 그동안 아들의 미래를 위해 매정하게 대했던 어머니까지 교도소 앞 음식점에서 출소를 애타게 기다렸다. 사랑하는 이들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한양은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출소 직후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경찰서로 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심을 준비 중인 유대위(정해인)에게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왔다. 박일병 사망 피의자가 유대위가 아닌, 오병장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 여기에 유대위 형(정문성 분)은 박일병 모친을 우연히 만나 재심에 유리한 증언을 확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도하게 했다. 하지만 법정 증언을 약속했던 중대원들의 심경 변화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최종화는 18일 밤 9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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