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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 자필사과문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1.17 15:31 수정 2018.01.17 15:47
'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가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 ⓒ 데일리안DB '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가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 ⓒ 데일리안DB

'경희대 아이돌 논란' 정용화가 자필사과문을 게재했다.

16일 SBS는 면접에 참여하지도 않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해당 대학원에 합격해 의혹을 받고 있다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른 바 '경희대 아이돌' 사건이 불거진 후 중앙일보는 확인결과 정용화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용화와 경희대 교수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6년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모집 면접시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면접 점수 0점을 받았다. 하지만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논란이 가열되자 정용화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진심이 무엇이든, 모든 게 제 잘못임을 알고 있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면서 "저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시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가족, 멤버들, 그리고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 분들께 정말 부끄럽고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글로도 여러분들의 마음에 닿기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이런 글로 빼앗아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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