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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주니어 국가대표, 꿈나무 위한 원포인트 레슨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1.16 17:31 수정 2018.01.16 17:31

김민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 등 일일 멘토로 나서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있는 대표팀 선전 기원

1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휠라(FILA)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에서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주니어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하우스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1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휠라(FILA)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에서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주니어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하우스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송현고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팀이 초중생 컬링 꿈나무들을 위해 일일 멘토로 나섰다.

김민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으로 구성된 컬링 주니어 국가대표팀인 송현고등학교 컬링팀은 16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일일 코치겸 멘토로 나섰다.

‘휠라와 함께하는 주니어 컬링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컬링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휠라코리아가 컬링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모색하는 동시에 컬링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민지, 김혜린, 양태이, 김수진 선수를 포함한 의정부 송현고등학교 컬링팀 선수들(총12명)은 일일 코치 겸 멘토로 나서 초·중학교 컬링 주니어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송현고 컬링팀은 남자 초등부, 여자 초등부, 중등부의 등급별 레슨 강사로 참여해 경기 자세와 전술 노하우 등을 전수했고, 선수 생활 속에서 습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시범을 전수해 참가한 컬링 꿈나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선배들이 메달을 따줄 것이라 확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남녀 모두 메달을 딸 것 같다”며 “노하우가 많은 팀이다.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팀이다. 우리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호흡을 맞췄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파이팅이 강점이다. 또 간절하게 한다. 본받을 점”이라며 장점을 언급했다. 만약 대표팀이 결승까지 오른다면 이들은 직접 관전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꿈나무들을 지도한 소감에 대해서는 “가르쳐보니 힘들다. 코치님들을 본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신 “리스펙트”를 외치며 존경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컬링 교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휠라와 휠라 키즈에서 각각 출시를 앞둔 '컬링 캡슐 컬렉션'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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