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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암이 뭐길래…'황금빛 내인생', 또 최고 시청률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1.15 08:32 수정 2018.01.15 08:35

뜬금 전개에 시청자 비판

시청률·화제성은 성공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KBS2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KBS2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뜬금 전개에 시청자 비판
시청률·화제성은 성공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금빛 내 인생'은 시청률 43.2%(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37.8%)보다 무려 5.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서태수(천호진)가 위암이 아닌 '상상암' 진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태수는 그간 모친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통증과 구토를 하는 증상 때문에 자신 역시 위암일 것이라 예상했다.

가족에게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서태수는 '죽는 것만큼은 내 마음대로 하겠다'며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하지만 진단 결과 서태수는 암이 아닌 상상암을 앓고 있었다.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15일 오전까지 '상상암'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락 내렸다.

다소 뜬금없는 상상암 전개에 대해 시청자들은 회의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상상임신은 들어 봤는데 상상암은 처음 들어본다. 무리수 같다", "이런 억지는 처음 본다", "어처구니없다", "고구마 전개"라는 반응이 이어진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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