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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임종석 "UAE의혹, 국익 차원 판단…원전 수주 협력"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1.12 18:09 수정 2018.01.12 18:20

任 “정부 간 연속성 있어야…야당에 잘 설명”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 의혹'과 관련, 국익 차원에서 판단하기로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와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대한민국의 국가 이익을 위해서 정부와 제1야당은 첫째도, 둘째도 국익 차원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한국당은 임 실장의 UAE 특사 의혹에 대해 국가 신뢰와 국익 차원에서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앞으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 정책으로 해외 원전 수주를 위해 정부와 국회, 야당이 함께 협력하자고 했다”며 “국가 신뢰와 외교적 국익에 관해서는 정부 간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익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일수록 야당에 더 잘 설명하고 국정운영의 협력을 구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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