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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무위원회 현장…욕설에 난투극 '아수라장'

이동우 기자 | 2018-01-12 15:21
12일 국회 본관 옆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당무위원회를 참석하려는 조배숙, 장정숙, 박주현, 이용호 등 반대파 의원들은 회의장 앞에서 10여분간 찬성파 당원들의 제지로 입장하지 못하고 있었다.ⓒ데일리안12일 국회 본관 옆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당무위원회를 참석하려는 조배숙, 장정숙, 박주현, 이용호 등 반대파 의원들은 회의장 앞에서 10여분간 찬성파 당원들의 제지로 입장하지 못하고 있었다.ⓒ데일리안

12일 오후 국민의당 당무위원회의가 반대측의 격렬한 시위로 일시 중단됐다. 안철수 대표는 반대파 의원들의 고성과 항의로 개회사를 일시 중단하고 정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반대 당원들은 "뭐가 무서워서 비공개로 하느냐", "왜 못들어고게 막고 있느냐"면서 고성을 지르며 시위했다. 실제 국회 본관 옆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마치고 참석하려는 조배숙, 장정숙, 박주현, 이용호 등 반대파 의원들은 회의장 앞에서 10여분간 찬성파 당원들의 제지로 입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회의장 문을 막아선 찬성파 당원과 반대파 당원 간 심한 고성과 삿대질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반대파 측은 "안철수는 물러가라"며 구호를 외쳤고, 찬성파 측은 "싹다 끌어내"라며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발길질과 폭력을 행사하는 일부 당원들과 이를 막아서는 이들이 엉키면서 심각한 대치상황을 보였다. 같은 시간 회의장 안에서 안 대표는 당무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개회사를 시작한 상황이었다. 주요 의원들은 여전히 회의장 밖에서 소리쳤다.

뒤늦게 회의장으로 들어온 최경환 의원은 "왜 당무위를 비공개 하느냐"며 고성을 질렀고, 유성
엽 의원은 "왜 의원총회나 최고위원회에 보고 등 의견 수렴을 안 하느냐"고 따졌다. 이에 찬성파 한 지역위원장은 삿대질을 하며 "조용히 하라. 금뱃지면 다냐"고 맞받아쳤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안 대표는 예상치 못한 소란에 정면만 응시할 뿐 묵묵부답으로 자리를 지켰다.

장정숙 의원은 "왜 회의장을 못 들어오게 막고 있느냐, 무엇이 무섭냐"면서 연단에 선 안 대표를 향해 따져 물었고 일부 당원들은 장 의원을 제지했다.

찬성파 한 당원은 "떳떳하니 비공개 하는것이다"고 소리를 질렀고, 반대파 측은 "무슨 소리냐. 공개하라, 왜 문을 잠그냐"며 아수라장 상황이 이어졌다. [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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