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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 남북대화,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가야"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1.12 12:04 수정 2018.01.12 12:07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개최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전경 ⓒ데일리안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개최


한미 양국이 남북대화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0일 조셉 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찬 협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1일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최근 고위급 남북당국자회담 결과 및 평가를 공유했으며 철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향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과정을 추동하기 위한 외교적 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최근 두 차례 진행된 양국 정상간 전화 통화의 후속조치다. 양측은 이어 남북대화 및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남북대화 재개의 모멘텀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나가기 위한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향후 진행될 상황 관련 공조 강화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 내 후속 실무 협의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이 본부장은 지난 11일 Matt Pottinger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보좌관을 면담했으며 오는 12일에는 Susan Thornton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 북핵·북한 관련 핵심인사들과의 협의를 갖고 미국 측과 북한 핵·미사일 관련 기술적 평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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