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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깬 리버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

스포츠 = 진지수 객원기자 | 2018-01-15 07:56
쿠티뉴 대체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 ⓒ 게티이미지쿠티뉴 대체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한 리버풀이 여전히 쿠티뉴 대체자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름 합류를 앞둔 나비 케이타에 대해 라이프치히가 조기 합류를 불허했고, 대체자 후보로 거론된 모나코의 토마스 르마 역시 연일 주가가 상승 중이다.

이번 1월 이적시장 최대 화두는 쿠티뉴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행을 간절히 원했던 쿠티뉴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리버풀을 떠났다.

문제는 리버풀이다. 쿠티뉴는 떠났지만, 대체 자원이 없다. 시즌 초반 쿠티뉴 없이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에이스의 부재는 여러모로 뼈아프다. 섣불리 데려오자니 흡사 2011년 1월 이적시장을 상기할 수밖에 없다.

당시 리버풀은 수아레스 영입으로 공격진 보강을 마친 상황에서 토레스가 첼시로 떠났고, 대체자로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앤디 캐롤을 데려왔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일단 쿠티뉴의 대체자로 거론된 첫 번째 선수는 리야드 마레즈였다. 2015-16시즌 마레즈는 제이미 바디 그리고 은골로 캉테와 함께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정상을 이끈 주역이다. 빠른 돌파력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드리블 능력 그리고 정확한 결정력까지, 당시 마레즈는 프리미어리그 별 중의 별 이었다.

다만 지난 시즌 활약상은 기대 이하였다. 레스터의 순위 역시 수직 하강했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검증을 마쳐 이미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리버풀의 구미를 당겼지만 무산됐다. 선수도 구단도 서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그 다음으로 거론된 선수는 수소다. 수소의 경우 리버풀을 거쳐 밀란에 입성했고 이후 제노아 임대 이적을 통해 밀란 복귀 후 팀의 새로운 엔진으로 거듭난 선수다.

쿠티뉴와 비슷한 체격을 보여주며 측면에서는 물론 때에 따라서는 중앙에서도 기용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여기에 리버풀 출신이다. 이에 수소의 리버풀 복귀 가능성도 기대할만하지만, 밀란이 그를 팔 가능성이 희박하다. 수소마저 잃으면 밀란에는 팀의 원동력조차 사라지게 된다.

세 번째로는 아탈란타의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있다.

고메스의 경우 세리에A에서도 손꼽히는 알짜배기 공격수다. 아탈란타의 해결사이자 공격의 시발점이며 득점력도 상당하다. 지난 시즌에는 16골을 터뜨렸고 올 시즌에도 리그 4골을 기록 중이다.

문제는 나이다. 1992년생인 쿠티뉴를 1988년생인 고메스로 메우기에는 다소 무리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도 구단도 팔 의사가 없다는 게 걸림돌이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리버풀은 여름 합류 예정인 케이타의 조기 합류를 주문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라이프치히가 케이타의 리버풀 조기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알렸기 때문.

리버풀로서는 쿠티뉴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라이프치히에 케이타 조기 합류를 의뢰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예상대로 NO였다. 이에 리버풀은 쿠티뉴 대체자를 마련하든가, 혹은 쿠티뉴 없는 생존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 스포츠 = 진지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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