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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기상캐스터 깜짝 변신…동장군 의상 '폭소'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1.12 11:53 수정 2018.01.12 11:54
개그맨 조세호가 MBC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MBC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MBC '뉴스투데이' 화면 캡처

개그맨 조세호가 MBC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화제다.

조세호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12일 아침 여의도역 앞에서 기상캐스터로 나섰다.

'동장군' 복장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그는 "갑자기 인사드리게 됐다"며 "여의도 현장에 나와 있는 기상캐스터 조세호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근하시는 많은 분과 인터뷰를 해보기 위해 이곳에 서있다"며 "오늘 날씨가 너무 춥다. 기상캐스터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생방송 도중 앵커가 최근 MBC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된 소감을 묻자 "이제는 내 프로그램이라는 기분이라서 기쁘고 행복하고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고 답했다.

'동장군' 의상에 대해서는 "제가 정한 것은 아니고 와 보니 이 옷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입게 됐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또 시민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다른 날보다 더욱 추운 날씨라 빨리 직장으로, 재빠른 걸음으로 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하게 옷을 입으셔서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세호의 기상캐스터 변신은 '무한도전' 미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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