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주광덕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하면, 4차산업 死차산업 된다”

조동석 기자
입력 2018.01.11 18:35 수정 2018.01.15 15:40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비트코인을 비틀면 4차 산업이 죽는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주 의원은 "오늘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특별법을 준비 중에 있고 거래소 폐쇄까지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비트코인을 비틀면 4차 산업이 죽는다"고 했다. ⓒ주광덕 의원 페이스북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비트코인을 비틀면 4차 산업이 죽는다"고 했다. ⓒ주광덕 의원 페이스북

이어 "문재인 정부의 막무가내식 시장개입이 한심한 정도를 넘어서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오늘 한국은행은 우리나라가 IT혁명이나 3차 혁명에서는 혁신을 이루었으나 4차 산업혁명은 뒤처져 있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이행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했다.

그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과연 얼마나 4차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검토해서 이런 발표를 했는지 모르겠다.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에 대해 관련 산업의 시장작동원리는 무시하고 가상화폐 거래를 투기나 도박으로 매도하고 심지어 젊은 층의 투자자까지 투기꾼이나 도박꾼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면 문재인 정부가 과연 4차 산업혁명에 의지가 있기는 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비트코인을 비틀어서 4차 산업혁명을 죽을 사(死)자 사차산업혁명의 괴물로 만들고 있다. 이번 조치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라고도 했다.

조동석 기자 (dsc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