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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사, 제빵기사 자회사 고용 합의

최승근 기자
입력 2018.01.11 16:05 수정 2018.01.11 16:19

해피파트너즈 자회사 전환하고 사명 변경도

이날 오후 5시 합의안 발표

서울 시내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SPC 서울 시내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SPC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고용문제를 둘러싼 노사 협상이 11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11일 파리바게뜨 노사 양측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본사와 민주노총, 한국노총 측은 이날 직접고용과 관련해 서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노사합의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SPC가 기존에 추진하던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즈'의 명칭을 변경하고 파리바게뜨 본사가 51%의 지분을 갖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또 협력업체 및 기존 협력업체 구성원이던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등은 새 자회사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제빵기사들의 근로계약서도 다시 작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양측의 극적 합의로 파리바게뜨 본사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고용노동부의 과태료 처분도 면하게 됐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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