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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유명 감독이 먼저 알아본 떡잎

박창진 기자
입력 2018.01.10 16:43 수정 2018.01.10 16:45
ⓒ영화 '역모' 스틸컷 ⓒ영화 '역모' 스틸컷

정해인이 핫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해인의 떡잎을 먼저 본 한 감독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해 10월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무협 사극 액션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김홍선 감독, PICSSO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당시 김홍선 감독은 "'역모'를 시작한 시점은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면서다. 배우, 스태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전 신인이었던 정해인을 캐스팅한 이유로 "사실 다른 배우를 생각하고 있었다. 주인공 역으로 여러 배우를 미팅했는데 그때 생각이 바꼈다. 당시엔 과감한 결단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과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이다. 정해인은 영화에서 역적으로부터 조선을 지켜야 하는 김호 역을 맡았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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