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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UAE와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1.09 17:37 수정 2018.01.09 17:38

청와대서 칼둔 아부다비 청장 만나 "양국 관계 한층 더 발전"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앞으로는 양국 관계를 '아크부대'의 이름처럼 진정한 형제 국가로 발전 시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UAE 총리격인 칼둔 청장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으로, 지난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UAE를 방문했을 때 만났던 인사다.

칼둔 청장이 이날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문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UAE의혹'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문 대통령은 "임종석 특사가 UAE를 방문했고, 또 청장께서 UAE 특사로 2018년 첫 손님으로 한국 방문했기에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칼둔 청장은 "대통령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신 것이야말로 양국 간의 관계가 얼마나 돈독하고, 깊은 유대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시는 것"이라며 "저는 양국 간의 관계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향에서 깊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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