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손흥민 시장가치, 아시아 최고…전체 1위는?

김평호 기자
입력 2018.01.09 10:08 수정 2018.01.09 10:08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마르 차지

손흥민의 가치는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에 해당한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가치는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에 해당한다. ⓒ 게티이미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의 몸값이 1000억 원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8일(현지시각) 유럽 5대 빅리그 선수들의 이적 가치(transfer values)를 평가해 발표했다.

이적 가치는 선수들이 시장에서 평가받는 몸값으로, 소속팀과 나이, 계약 기간, 국가대표팀 소속 여부 등이 고려됐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7260만 유로(약 929억원)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리그에서 전체 56위에 해당하는 순위다.

특히 손흥민의 가치는 1년 전(4480만 유로)보다 무려 2780만 유로(358억원)가 상승했다.

잉글랜드 무대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16-17시즌 총 21골을 터뜨리고 이번 시즌에도 10골을 기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받은 첫 아시아 선수이기도 하다. 당연히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비싼 몸값이다.

한편,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마르(26·PSG)가 차지했다.

네이마르의 가치는 2억1300만 유로(2726억원)로 지난해보다는 3340만 유로가 떨어졌다.

이어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가 2위를 차지하며 네이마르의 뒤를 이었다.

메시의 경우 네이마르와는 달리 시장가치가 1년 전보다 3170만 유로가 증가한 2억220만 유로(2588억원)로 평가됐다.

3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25)이 차지했다.

반면 소속팀서 부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는 49위에 그쳤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