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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순실’ 연관 검색어 삭제 논란...“KISO 규정 따른 것”

스팟뉴스팀 | 2018-01-07 16:35
인터넷 포털 네이버가 최순실 국정농단 연관 검색어를 다수 삭제했다는 논란에 대해 의도적이 아닌 “규정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관검색어 및 자동완성검색어, 실시간급상승검색어의 제외와 관련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정책규정 및 공개된 운영정책에 따라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실은 KISO 검증위원회의 보고서에 근거, 네이버가 2016년 10~11월 연관 검색어 1만5584건과 자동완성검색어 2만3217건을 삭제했다고 지적했다.

KISO 검증위는 보고서에서 네이버가 일부 검색어는 제외 처리를 하는 것이 타당했으나, 과도한 제외 처리의 경우도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 중 네이버는 ‘김동선-정유라 마장마술’이라는 연관 검색어를 삭제했는데 요청자 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 외 네이버는 고영태씨가 설립한 ‘빌로밀로’와 이와 관련된 업체의 이름도 관계자의 요청에 따라 연관 검색어에서 제외했다. 또 ‘최순실’의 자동 및 연관 검색어인 ‘쓰레기’와 ‘미친’, ‘박근혜’의 자동완성 및 연관 검색어인 ‘극혐’ ‘젊음’ 등도 지웠다. 각각 욕설과 미완성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검증위는 쓰레기와 같은 단어를 욕설보다는 다수의 의견이라고 봐야 한다며 삭제 사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네이버는 “보고서를 살펴보면 KISO 검증위는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및 특정 이슈 검색어의 경우 일부 적절하지 않게 제외 처리한 경우가 있기는 하나, 전체적으로 올바른 처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결론을 내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KISO 정책위원회 및 검색어 검증위원회의 심의 결정 및 검증과 제안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기준과 투명한 운영을 마련해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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