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연봉 100만 달러’ 니퍼트, kt 간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1.04 08:51 수정 2018.01.04 08:52
니퍼트 kt행. ⓒ 연합뉴스 니퍼트 kt행. ⓒ 연합뉴스

장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7)가 kt 위즈로 향한다.

kt는 니퍼트와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제 니퍼트는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kt 선수가 된다.

지난 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7년간 1115.2이닝을 던졌고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이라는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다승 부분은 역대 외국인 선수 1위이기도 하다.

또한 2016년에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에 오르기도 했다. 그만큼 실력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노쇠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179.2이닝과 14승을 쌓으며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시즌 후 원소속팀 두산과 연봉 부분에서 큰 이견 차를 보여 재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