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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정은 신년사 환영한 靑…역사 죄인 될 것”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1.02 09:49 수정 2018.01.02 14:45

“남남갈등 노린 北 책략에 놀아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청와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년사를 환영한 데 대해 “북한 책략에 놀아났다”고 강력 비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김정은 신년사는 남남갈등을 초래하고 한미갈등을 노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 10년이 북한 핵 개발을 위한 자금과 시간을 벌어준 것이라면 문 정부의 대북대화 구걸은 북핵 완성에 시간을 벌어주는 것”이라며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2018년에도 한반도에 핵 균형을 가져오는 정책을 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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