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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Korea] 2018 가요계, 제2의 ‘벚꽃엔딩’은 탄생할까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1.09 05:00 수정 2018.01.09 09:01

연초부터 박효신 김동률 등 실력파 대거 컴백

신화 보아 다비치 블락비 등 핫스타 복귀러시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뮤직팜_글러브엔터테인먼트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뮤직팜_글러브엔터테인먼트

올해는 ‘제2 벚꽃엔딩’이 등장할 수 있을까. 그 어느 때 보다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가요계 비수기로 꼽히고 있는 1월부터 그야말로 ‘피 튀기는 혈전’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일단 컴백 가수들을 보면, 박효신을 필두로 3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김동률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신화까지, 역대급 라인업이 형성돼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 2014년 발매한 정규 6집 '동행'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컴백하는 김동률의 신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영국에서 녹음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고품격 신곡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

특히 발표하는 음원마다 차트 1위를 휩쓰는 볼빨간 사춘기의 컴백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호야의 탈퇴로 6인조로 개편된 인피니트와 블락비 역시 동시 출격했다. 인피니트는 세 번째 정규앨범 ‘톱 시드(TOP SEED)’를 발표, 블락비 역시 타이틀곡 ‘떠나지마요’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들은 음원판매에서 역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히트곡 탄생에 높은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SM엔터테인먼트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히트곡퀸으로 군림하고 있는 다비치 역시 새 앨범을 발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 특히 가수 이적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인기 걸그룹들의 컴백 역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마마무는 스페셜 싱글 ‘칠해줘’를 깜짝 공개, ‘칠해줘’는 팬들과 하나되어 올해를 함께 색칠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마이걸도 신곡 ‘비밀정원’으로 오마이걸 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떠오르는 신예들의 등장 역시 주목된다. 10대로 구성된 신인그룹 TRCNG는 싱글 앨범 ‘후 엠 아이(WHO AM I)’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를 통해 주목을 받은 크리샤 츄도 신곡 ‘라이크 파라다이스’를 발표했다.

걸그룹 모모랜드도 새 앨범 ‘그레이트(GREAT!)’를 발표, 엔플라잉도 세 번째 미니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THE HOTTEST : N.Flying)’으로 가요계 대전에 합류했다.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쇼파르 뮤직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았던 2017년 가요계를 뒤로하고 올해 최고의 스타들이 잇따라 활동을 예고하고 나서 반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쇼파르 뮤직

실력파 가수들 역시 대거 복귀한다. 조권은 큐브 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첫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하 역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호흡을 맞춘 새 앨범을 발표한다. 선미 역시 18일 컴백을 서두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콘의 컴백을 예고했으며 블랙핑크도 대전에 합류한다.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보아 역시 1월 중 신곡 발표를 목표로 현재 컴백 막바지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싱글 'CAMO' 이후 약 6개월 만의 오리지널 신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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