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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콜로라도와 역대 불펜 최고액 ‘얼마?’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12.30 16:57 수정 2017.12.30 16:58
데이비스 콜로라도행. ⓒ 게티이미지 데이비스 콜로라도행. ⓒ 게티이미지

메이저리그의 특급 마무리 투수 웨이드 데이비스가 콜로라도로 향한다.

콜로라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웨이드 데이비스와 3년간 5200만 달러(한화 약 555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비스는 내년 시즌 1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년에는 1800만 달러, 그리고 2020년에는 1700만 달러를 수령한다. 그리고 4년 차 옵션이 발동될 경우 2021년에는 15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역대 메이저리그 불펜 투수 최고액이기도 하다. 기존 최고액은 뉴욕 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의 연평균 1720만 달러였다.

한편, 데이비스는 올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32세이브를 올리는 등 최근 3년간 79세이브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소방수로 거듭났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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