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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뉴캐슬마저 격파…리그 18연승

김윤일 기자
입력 2017.12.28 07:53 수정 2017.12.28 07:53
라힘 스털링 결승골. ⓒ 게티이미지 라힘 스털링 결승골. ⓒ 게티이미지

뉴캐슬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서 라힘 스털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연승 행진을 18로 늘리며 대망의 20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더불어 승점 58째를 따낸 맨시티는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와의 격차를 벌려놓았다.

위기도 있었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만에 중앙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부상으로 아웃, 급하게 제주스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펩 과르디올라 특유의 점유율 축구는 계속됐다.

결국 전반 31분, 승부가 갈렸다. 맨시티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잡은 케빈 데 브라위너가 침투해 들어가는 스털링을 향해 기가 막힌 로빙 패스를 건넸고, 발을 갖다 대자 골로 이어졌다.

맨시티의 득점은 1점에 불과했지만 후반 끝날 때까지 뉴캐슬 선수들을 가둬놓고 이렇다 할 득점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연승 자격이 충분했던 맨시티의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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