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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국경 없는 나눔 행보

PR 기자
입력 2017.12.27 16:25 수정 2017.12.27 16:26

국내 저소득 가정 지원, 저개발 국가 교육 지원 사업 등 펼쳐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18일 '일일산타' 모임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18일 '일일산타' 모임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선물과 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급여를 재원으로 하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국내외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최근 연말을 맞이해 한해 동안 급여 1%나눔에 동참한 임직원들과 ‘산타우체국’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들이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의 소원과 받고 싶은 선물이 적힌 카드에 일일이 답장하며 선물을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약 한달 간 전국 31개 지역아동센터 1000명의 아이들에게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과 소원카드를 받아 선물을 준비했다. 이날 산타가 된 3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산타우체국에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담은 답장을 쓰며 각자의 어릴 적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직접 포장한 선물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도 열었다.

11월에는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문화도서관을 개관했다.

최근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은 부족한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오일뱅크가 3억4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어린이문화도서관은 베트남 최초의 어린이문화도서관으로서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시설에는 아동도서 2천여 권을 비치한 도서관뿐만 아니라 놀이방, 악기체험실, 미니영화관 등 여러 테마 공간이 함께 조성됐다. 놀이방에는 인기 캐릭터와 놀이도구를 비치하고, 악기체험실에는 베트남 전통악기와 거문고, 해금, 단소 등 한국전통악기를 구비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미니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도서관 개관식을 찾은 한 어린이는 “우리 집에는 동화책이 몇 권밖에 없다”며 “매일 이곳에 와서 도서관에 있는 책을 다 읽고 싶다”고 말했다.

남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월급 1%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뛰어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1%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저개발 국가 아이들을 위해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베트남 썬남유치원과 티엔케초등학교를 재건축했고 내년 2월에는 네팔 버거워띠 중학교를 완공할 계획이다.

매월 임직원 급여를 재원으로 하는 1%나눔재단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2012년 출범했다. 현재 임직원의 98%가 급여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진지방’, 저소득 가정과 소규모 복지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자료제공 현대오일뱅크]

PR 기자 (p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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