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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사망' 관련 이대목동 의료진 소환 재개

스팟뉴스팀
입력 2017.12.25 16:24 수정 2017.12.25 16:24

압수수색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

이번 주 중 7~8명 불러 조사 계획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의료진 소환조사를 재개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주말부터 그 동안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다.

경찰은 오는 26일 병원 관계자 2명을 소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주 중 7~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망한 아동들의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 참고인 조사를 통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진료체계와 위생관리 구조 전반을 파악·정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생아 중환자실 바깥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도 확인해 사건 당일 교수급의 회진이 적절히 이뤄졌는지, 면회인 등 다른 출입자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전후로 전원하거나 퇴원한 신생아 중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관련 의무기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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