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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심건오 핑크빛 기류, 로드FC 흥행 ‘청신호’

김평호 기자
입력 2017.12.23 10:12 수정 2017.12.23 10:12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 향한 깜짝 고백

“바넷 이기면 사귀겠다” 약속 이행 여부 관심

심건오가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로드FC 심건오가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로드FC

‘XIAOMI ROAD FC 045 XX’와 ‘XIAOMI ROAD FC YOUNG GUNS 38’의 주최사인 로드 FC가 대회를 앞두고 흥행에 제대로 탄력을 받게 됐다.

로드FC는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45 XX’와 ‘XIAOMI ROAD FC YOUNG GUNS 38’을 개최한다.

경기 이후에는 2017 ROAD FC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김대환 신임 대표의 공식 취임식이 열린다.

공교롭게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진은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무제한급 경기에 나서는 심건오와 크리스 바넷의 대결이다.

흥행의 시작은 심건오의 깜짝 고백이었다.

심건오는 전날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XIAOMI ROAD FC YOUNG GUNS 38’ 계체량 행사에서 깜짝 고백을 했다. 계체량 사진 촬영이 끝난 후 ‘로드걸’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것.

계체량 행사가 종료된 심건오는 “꽃을 주려고 직접 준비했다. 무대에 올라가서 주니까 정말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떨렸다.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다. 나는 후진 없이 전진이다”라며 이은혜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밝혔다.

꽃다발을 받은 이은혜는 “굉장히 재밌는 퍼포먼스였다. 개인방송에서 한 것은 사실 (심)건오와 친해서 장난식으로 말했었다. 오늘 꽃을 줄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은혜는 심건오가 승리해도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크리스 바넷 팬이다”라며 웃어 넘겼다.

고백의 당사자 심건오 입장에서는 일단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11월 30일 이은혜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심건오가 크리스 바넷에게 이기면 사귀겠다”고 말했기 때문.

이 가운데 이은혜가 “크리스 바넷 팬이다”라고 말한 것은 심건오의 승부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바넷에게 또 한 번 승리를 거둔 뒤 이은혜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 수밖에 없다.

과연 심건오가 바넷을 상대로 승리한 뒤 또 한 번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심건오의 진심은 통할까.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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