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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과거 데 브라이너와 '우정 과시'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7.12.21 07:59 수정 2017.12.21 07:59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과 데 브라이너.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과 데 브라이너. 스포티비 중계화면 캡처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5)의 인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 원정경기서 1-4 대패했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맨시티 케빈 데 브라이너(26·벨기에)가 원맨쇼를 펼쳤다. 쐐기골을 비롯해 뛰어난 시야로 경기를 주도했다.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브라이너에게 10점 만점을 줬다.

경기 직후 손흥민이 브라이너에 다가가 축하 악수를 건넸다. 둘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2015년 레베쿠전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에선 데브라이너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교환하자”고 부탁하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으나 데브라이너를 앞세운 볼프스부르크에 4-5 패했다.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온 손흥민과 브라이너는 비슷한 시기 영국 EPL에 진출, 서로의 건투를 빌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브라이너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스페인 매체 ‘돈발롱’에 따르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까지 나서서 브라이너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브라이너를 내줄 확률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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