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호날두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또 역사 썼다

안치완 기자
입력 2017.12.17 10:49 수정 2017.12.17 10:50
호날두 결승골. ⓒ 게티이미지 호날두 결승골. ⓒ 게티이미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사상 첫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서 후반 8분 호날두의 프리킥 결승 골에 힘입어 남미 챔피언 그레미우(브라질)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 첫 2연패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으로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지난 14일 알자리라(UAE)와의 준결승에서 골을 넣은 뒤 결승전에서도 골맛을 본 호날두는 이 대회 통산 7번째 골로 역대 최다골 기록도 이어갔다.

호날두는 0-0으로 맞선 후반 8분 프리킥 기회에서 오른발로 낮고 강한 슈팅을 시도했고 절묘하게 수비벽을 통과한 공은 그대로 원바운드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팀에 우승을 안긴 호날두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