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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美 금리인상에도 무덤덤…코스피 6.06p오른 2486.57

배상철 기자
입력 2017.12.14 09:23 수정 2017.12.14 09:26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4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p(0.24%)오른 2486.57에 개장했다.ⓒ게티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4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p(0.24%)오른 2486.57에 개장했다.ⓒ게티이미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14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도 주식시장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p(0.24%)오른 2486.57에 개장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4차례에 걸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후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던 전례와 함께 사전 예고대로 금리가 오르면서 리스크가 해소 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억원, 2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체적으로 1~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0.47%오른 2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65%), POSCO(1.05%), LG화학(0.51%), KB금융(0.49%), 삼성생명(1.60%)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5.03p(0.65%)오른 777.25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개인은 2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 1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30원 내린 1085.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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