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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5.7%…3%P 하락

이충재 기자
입력 2017.12.13 10:00 수정 2017.12.13 11:04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지율 쏠림 현상...'매우 잘하고 있다' 지지층 47.1%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5.7%로 지난주 보다 3%p 빠졌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5.7%로 지난주 보다 3%p 빠졌다. ⓒ알앤써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2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5.7%로 지난주보다 3%p 감소했다.

하지만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8%p 오른 47.1%를 기록했다. 향후 적극지지층이 50%선을 넘을지 관심이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28.9%로 전주 대비 2.1%p 올랐다.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5.8%였고, '못하는 편'은 13.1%로 조사됐다.

'적극지지층-반대층' 동시에 늘어나며 '지지율 쏠림현상'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지역별 조사에선 TK(대구·경북)에서 40.9%로 지난주 보다 8.5%p 하락했다. 호남 지역에선 84.8%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75.8%)와 40대(76.8%)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60대 이상에선 46.3%로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전체적으로는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매우잘함'과 '매우못함' 응답률이 동시에 높아지면서 양극단으로 지지율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12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97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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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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