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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소속사, 팬들에 도시락 요구? 오해로 생긴 해프닝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2.12 21:53 수정 2017.12.13 00:16

팬카페 공지로 촉발된 논란, 양 측 모두 해명

워너원 측이 도시락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YMC 워너원 측이 도시락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 YMC

워너원 소속사 측이 "팬들에게 도시락을 추가로 요청한 사실이 없다"며 도시락 서포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2일 워너원의 멤버 개인 팬카페에는 '식사서포트 긴급모금 식사서포트 날짜 추가로 인한 긴급모금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해당 글에는 "소속사 측에서 이미 결정된 17, 23일의 도시락 서포트에 서울 60명, 부산 40명의 현장 스태프들의 도시락을 추가 요청했다. 불가피하게 준비가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팀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도시락을 세 번 먹여줄 수 있는건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멤버 도시락 22개에서 갑자기 추가된 서포트로 인해 멤버 도시락 11개와 스태프 도시락 140개를 급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난감해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는 소속사가 팬들에게 도시락을 요구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의 글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소속사에서 요청한 것이 아니다. 팬들이 스태프 몇 명이냐 물어보면 답을 해주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해당 팬카페 측에서도 오해를 산 내용에 대해 정정 공지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워너원 개인 팬카페 연합 측은 공지하는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소속사 측에서는 최소치 및 최대치를 포함한 어떠한 금액도 먼저 제시하거나 정해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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