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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최초 여성대변인 탄생…첫 여성 군사전문기자 출신

스팟뉴스팀
입력 2017.12.07 17:25 수정 2017.12.07 17:27

국방부 문민화·국방개혁 추진 여건 마련

국방부 문민화·국방개혁 추진 여건 마련

국방개혁과 함께 군의 문민화를 표방한 국방부가 사상 최초로 민간 여성 언론인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국방부는 7일 실·국장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하며 국방부 대변인에 최현수(57) 국민일보 군사전문기자를 임명했다.

최 신임 대변인은 2002년 여성으로서는 처음 국방부 출입기자로 군사사안을 다루며, 2009년부터는 첫 여성 군사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그간의 기자생활 동안 제28회 최은희 여기자상과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국방부는 "11일부로 단행되는 실·국장급 인사를 통해 국방부 본부 실장급 5개 전체 직위에 대한 문민화를 완료하고, 특히 국방부 최초로 민간 여성 언론인을 대변인에 임용함으로써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방부 문민화'와 '국방개혁'의 강력한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간 실장급 직위는 주로 예비역 장성이 보임했으나, 이번에 공무원 또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를 임용하며 군에 대한 문민통제 원칙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최 신임 대변인을 임명하며 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방정책 수립과 추진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략자원관리실장에는 박재민 현 군사시설기획관이 승진 임용됐으며, 정보화기획관에는 권혁진 KIDA 책임연구위원이 임용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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