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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D-5’, 3가지 변수는?

황정민 기자 | 2017-12-07 04:00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 토크쇼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 출마선언 토크쇼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홍문종(오른쪽)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최근 자유한국당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홍문종(오른쪽) 의원과 유기준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선거 중립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데일리안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이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선거 중립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데일리안

자유한국당 차기 원내 사령탑이 탄생할 원내대표 경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친홍(친 홍준표)·친박(친 박근혜)·중립계 후보 사이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홍 기류’, ‘중립계 단일화’, ‘친박 파워’ 3가지 변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반홍 기류

먼저 당내에 형성된 ‘반홍’(홍준표 반대) 분위기가 유지될 경우, 친홍 후보로 분류되는 김성태(3선) 의원 당선 가능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의 이른바 ‘막말’이 중간지대에 표심을 등돌리게 했다는 분석이다. 중립계 후보군은 홍 대표가 친박계를 겨냥해 “암덩어리, 고름”이라고 저격한 직후부터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에 착수하면서 ‘친박 응징’에서 ‘친홍 응징’흐름이 우세해졌다.

이같은 분위기가 유지되면 2자간 결선투표에서 친박계와 중립계의 ‘반홍 단일대오’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중립계 단일화

7일 오후에 발표될 중립지대 단일후보도 큰 변수다. 현재 중립계 후보군으로 나선 이주영(5선), 조경태·한선교(4선) 의원은 단일화에 전격 합의, 당내 ‘계파’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중립지대 세 명의 후보들은 전날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한국당 위기의 원인을 “계파 패권주의”로 지목하고, 친박·친홍계를 싸잡아 비판했다.

중립계 후보들은 단일후보가 결선투표에 오르기만 한다면 비홍 혹은 비박 표를 흡수해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세 명의 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될 단일후보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수 있을지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도 한다. 중립계 후보군 사이 결과 발표 이후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다.

친박 파워

한국당의 주축을 구성했던 친박계의 힘도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변수라는 견해도 나온다.

문재인정부 들어 친박계가 잇따라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선거운동 전면에 나서지는 못하더라도 친홍 후보 당선을 저지할 정도의 세력은 갖고 있다는 의견이다.

친홍계인 강효상 의원은 이같은 위기감에 “친박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뒤에서 정치공작을 일삼지 말고 스스로 자중하고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 친박계 후보로는 홍문종·유기준(4선)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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