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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 과거 신부화장하고 방송 출연 "이유는?"

이선우 기자
입력 2017.12.04 00:47 수정 2017.12.04 10:54
ⓒtvN 방송화면 캡쳐 ⓒtvN 방송화면 캡쳐

선우정아가 화제인 가운데 선우정아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선우정아는 과거 방송된 tvN '노래의 탄생'에 출연해 강타와 함께 프로듀서로 나섰다.

당시 방송에서 선우정아는 "강타 오빠인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라며 수줍어했고, 출연자들은 "오늘 굉장히 예쁘게 하고 왔다", "신부화장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선우정아는 "H.O.T. 팬클럽 출신이다. 갑자기 이렇게 일터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선우정아는 강타 덕에 팝송에 입문했다며 "어릴 땐 클래식 피아노만 치고 대중음악을 몰랐다. H.O.T.노래를 통해 대중음악을 접했다. 콘서트에 가서 노래를 듣는 게 내 음악적 훈련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경쟁자로 만난 강타에 대해 선우정아는 "강타 씨의 음악을 많이 들은 만큼 그 스타일을 잘 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견제했고, 강타는 이에 "예상과 다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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