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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개막…더 날카로운 현실 풍자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2.03 09:46 수정 2017.12.03 12:55

'더 친숙해진' 뮤지컬, 대학로TOM 1관서 개막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 사진. ⓒ PMC프러덕션 뮤지컬 '난쟁이들' 공연 사진. ⓒ PMC프러덕션

뮤지컬 '난쟁이들' 세 번째 시즌이 막을 올렸다.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동화 '신데렐라', '백설공주', '인어공주'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남자 버전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유쾌하게 만들어낸 작품이다.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노래 등으로 매 공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난쟁이들'은 특히 흙수저, 전세 대란, 최저 시급 등 매 시즌 현실 사회에 대한 풍자를 코믹하고 자연스럽게 대사에 녹여낸다.

세 번째 시즌 또한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를 반영한 대사들로 한 번 더 공감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형균, 원종환, 최호중, 강정우, 유연, 백은혜, 최유하, 신의정, 우찬, 전민준, 박정민 등 초연과 재연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던 배우들이 다시 돌아와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윤석현과 신주협이 찰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힘을 보탠다.

탄탄한 스토리와 더 친숙하고 대중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난쟁이들'은 내년 1월 28일까지 대학로TOM 1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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