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폭발적 카리스마' 원 오크 록, 내년 2월 내한공연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2.03 00:43 수정 2017.12.03 00:43
원 오크 록이 내년 2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원 오크 록이 내년 2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일본의 인기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이 2018년 2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타카(Taka, 보컬), 토루(Toru, 기타), 료타(Ryota, 베이스), 토모야(Tomoya, 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 원 오크 록은 하드코어한 메탈 사운드에서부터 얼터너티브, 모던 록, 이모(Emo),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자신들 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친 샤우팅,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 밸리 록 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은 이들은 강렬한 라이브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3차례 단독 공연이 모두 예매 오픈 당일 티켓을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05년에 결성해 2007년에 첫 싱글 '內秘心書(나이히신쇼)'로 메이저 무대에 데뷔한 원 오크 록은 일본 전역에서 라이브 투어를 거듭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게 된다. '完全感覚Dreamer(칸젠칸카쿠 드리머)'가 수록된 4번째 정규 앨범 [Nicheシンドロ-ム(니체 신드롬)](2010)을 기점으로 가파른 인기 상승세가 이어졌고, 성공적인 첫 부도칸 공연과 여러 라이브 무대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에 발표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35xxxv]는 일본 내에서만 29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데 이어 라이브 공연을 통해 2015년 한 해에만 20만 명 이상의 관객과 함께 하는 등 연이어 큰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던 이들은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 등이 소속된 명문 록 레이블 퓰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의 글로벌 계약 후 첫 앨범이자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인 [Ambitions](2017)을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며 전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발을 내딛었다. 앨범 발매 후 일본은 물론 북미와 남미, 호주, 유럽 각국에서 대규모 월드 투어로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내한공연은 'AMBITIONS'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원 오크 록의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ONE OK ROCK AMBITIONS ASIA TOUR 2018- Live in Korea'은 2018년 2월 2일(금)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스탠딩 110,000원, 지정석R석 110,000원, 지정석S석 99,000원, 지정석A석 88,000원으로 오는 12월 8일(금)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예스24(ticket.yes24.com, 1544-6399)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