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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카이,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자로 참석

이한철 기자
입력 2017.11.30 20:44 수정 2017.11.30 20:44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초호화 시상식 라인업 눈길

뮤지컬 배우 카이가 MMA 시상자 라인업에 합류했다. ⓒ EA&C 뮤지컬 배우 카이가 MMA 시상자 라인업에 합류했다. ⓒ EA&C

뮤지컬 배우 카이가 내달 2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재치 있는 입담은 물론 수려한 외모를 겸비한 카이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 최근 'MBC 복면가왕'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면서 대중적 관심을 받고 있다.

카이는 라디오 DJ, 음원 발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쳐왔으며 최근 인생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은 뮤지컬 '벤허'로 극찬을 받았다. 이밖에도 '몬테크리스토', '잭더리퍼', '삼총사',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아리랑' 등 굵직한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멜론뮤직어워드(MMA)는 시상자 명단에 정우성, 유진, 여진구, 김소현 등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상식은 '음악, 꿈을 두드리다(Music, Awake Your Dream)'를 콘셉트로 멜론(앱, 웹사이트) 및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드라마, 카카오TV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특히 최정상급 아이돌 레드벨벳(Red Velvet), 방탄소년단(BTS), 아이유(IU), 엑소(EXO), 워너원(Wanna One), 위너(WINNER), 트와이스(TWICE)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성대한 축제'를 예고했다.

한편, 카이는 올겨울 최고의 화제작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전동석, 수호(엑소), 레오(빅스)와 함께 타이틀롤인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 라스트 키스'는 다음달 15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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