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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도 제외’ KBO 방출 선수 79명 공시

김윤일 기자
입력 2017.11.30 16:57 수정 2017.11.30 16:57
방출 명단에 포함된 니퍼트. ⓒ 두산 베어스 방출 명단에 포함된 니퍼트. ⓒ 두산 베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2018년 보류선수 53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총 670명이었으며 이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 28명, 군 보류선수 13명, FA 미계약 선수 13명이 소속 선수에서 빠졌다.

여기에 25일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79명이 추가로 제외해 최종 538명이 2018년 보류선수 명단에 올랐다.

구단별 보류선수는 KIA가 63명으로 가장 많고, 롯데(59명), SK(57명), 한화(56명), NC·삼성(53명), LG·kt(51명), 두산(50명), 넥센(45명)이 그 뒤를 따른다. 구단별 보류선수 명단 한도는 65명이다.

방출 선수는 10개 구단 총 79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4명보다 25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장수 외국인 선수인 니퍼트, 해커, 밴해켄 등이 제외된 점이 눈길을 끈다. 다만 두산은 니퍼트와 재계약 협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은퇴식을 치른 이승엽과 이호준, 박재상도 형식적으로 방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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