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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헌액'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누구?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11.30 10:06 수정 2017.11.30 10:06
차범근 헌액,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 데일리안 스포츠 차범근 헌액,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 데일리안 스포츠

차범근(64)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축구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2017년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 그동안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대한체육회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앞서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는 지난 10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독일축구리그인 ‘분데스리가의 전설’로 불리는 등 축구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을 2017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곧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는 역경 속에서도 빛나는 열정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기 위해 2011년부터 스포츠영웅을 선정해왔다.

자격 대상은 △스포츠 분야의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 및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자,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 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자다.

첫 해인 2011년에는 고 손기정(육상_마라톤), 고 김성집(역도), 2013년에는 고 서윤복(육상_마라톤), 2014년에는 고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에는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고 김운용(체육행정), 2016년에는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각각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돼 헌액된 바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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