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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이판사판' 첫방 반응…"이판사판이네"

김명신 기자
입력 2017.11.23 10:57 수정 2017.11.23 10:59

22일 첫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의 반대 성향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 SBS 22일 첫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의 반대 성향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 SBS

이판사판 : 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 없게 된 지경.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색적이다. 재미있었다는 반응과 더불어 '제목대로 이판사판'이라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22일 첫 방송된 '이판사판'에서는 이정주(박은빈)와 사의현(연우진)의 반대 성향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역시 연우진의 재발견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무리한 극적 소재에 대한 비판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토막살해 혐의, 아동 성폭행범, 자살 등 지나치게 자극적인 설정과 전개가 보기에 민망했다는 반응이다. 또한 '판사'라는 직업의 특성을 둘러싸고 몰입하기 힘들 정도로 어설픈 캐릭터 설정이었다는 지적과 더불어 작가에 대한 적지 않은 불만을 표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반면 일부 혹평 속에서도 배우들의 호연이나 앞으로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첫방 시청률은 6.9%, 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KBS2 '매드독'(7.4%)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첫방송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만큼 향후 시청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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